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화 이글스/2015년/8월 (문단 편집) === 8월 15일 === ||<-15> {{{#ffffff 8월 15일, 18:00 ~ 22:08 (4시간 8분), [[포항 야구장|{{{#ffffff 포항 야구장}}}]] 12,0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ffffff 한화}}} || '''[[김민우(1995)|김민우]]''' || 0 || 0 || 2 || 0 || 0 || 0 || 0 || 2 || 0 || '''4''' || 6 || 0 || 9 || || {{{#ffffff 삼성}}} || '''[[차우찬]]''' || 0 || 0 || 2 || 0 || 0 || 0 || 3 || 0 || - || '''5''' || 8 || 0 || 6 || - 승리 투수 : [[심창민]] (1이닝 2K 무실점) - 홀드 : [[안지만]] (1이닝 2피안타 '''3K''' 2사사구 2실점 2자책) - 세이브 : [[임창용]] (1이닝 1피안타 '''1K''' 1사사구 무실점) - 패전 투수 : [[권혁]] (⅔ 이닝 '''3피안타''' 1K '''1사사구 3실점 3자책''') 첫 선발 데뷔전을 삼성 상대로 4.2이닝 노히트를 보여준 [[김민우(1995)|김민우]]가 다시 한 번 삼성전에 선발로 나선다. 다만, 삼성은 워낙에 포항 구장에서의 승률이 좋은 편이고, [[이승엽]]이 빠졌다해도 [[박한이]]가 1군 선발 라인업에 들어왔기 때문에 안 그래도 강한 삼성 타선인지라... 오늘 한화가 상당히 고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오늘의 타순.[[파일:C8uGxKF.png]] 토요일 타율이 5할에 육박하는 [[주현상]]이 선발에서 빠지고, [[권용관]]이 3루수로 들어왔다. 그리고 어제 3번 타순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정현석]]이 6번으로 내려갔다. '''1회 초''', 선두 타자 [[정근우]]가 풀 카운트에서 중전 안타성 타구를 날렸지만, 삼성의 중견수 [[박해민]]에게 잡혀버려 원 아웃. 다음 타자 [[강경학]]도 풀 카운트까지는 갔지만 삼진을 당해 투 아웃이 되었다. 근데 바로 다음 타자 [[최진행]]도 풀 카운트까지 가더니, 안타를 치고 출루하였다. 하지만 4번 타자 [[김태균]]은 먹힌 내야 땅볼로 이닝 종료. 그래도 1회에 [[차우찬]]을 상대로 세 타자 연속 풀 카운트에 공을 22개나 던지게 했다는 점. '''1회 말''', [[김민우(1995)|김민우]]도 시작하자마자 선두 타자 [[구자욱]]에게 풀 카운트까지 갔지만 뜬공으로 처리해 원 아웃. [[김민우(1995)|김민우]]는 오늘 제구가 잘 되지가 않는 것인지, [[박해민]]에게 바로 볼 세 개를 연속으로 던져 카운트가 몰리더니, 안타를 맞아 도루 랭킹 상위권에 있는 주자가 1루에 나가버렸다. 근데 이 안타가 [[김민우(1995)|김민우]]의 삼성전 첫 피안타였다. 그렇게 1사 1루에 [[야마이코 나바로|나바로]]에게 심장이 철렁이는 큰 타구를 맞았으나, 좌익수 [[최진행]]이 워닝트랙에서 잡아내며 투 아웃. 하지만 2사 후, [[박해민]]에게 도루를 허용하고, [[최형우]]를 볼넷으로 보내 2사 2루에 8월 타율이 '''4할'''에 육박하는 [[박석민]]을 상대할 뻔...! 했으나? '''[[김민우(1995)|김민우]]가 2루 주자 [[박해민]]을 견제사로 잡아내었다!!''' [[김민우(1995)|김민우]]의 곁눈질이 빛을 발한 순간. 근데 이번 이닝 [[최형우]] 타석 때 불펜에서 [[안영명]]이 불펜에서 몸을 푸는 모습이 잡혔었다. 어제 경기에서의 투구 수가 적다는 걸 감안해, 만약에 대비하기 위해 몸을 푸는 중인 듯. '''2회 초''', 선두 타자 [[김경언]]이 커트 끝에 10구째에 풀 카운트에서 볼넷으로 출루하였다. 무사에 주자가 나가자 [[쇼다 고조|쇼다 코치]]가 다음 타자인 [[정현석]]에게 무언가 조언을 하였으나, 잘 빗맞은 안타성 타구가 중견수 [[박해민]]에게 잡혀버려 1사 1루. 오늘 한화가 [[박해민]]에게 벌써 안타 두 개를 빼앗기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다음 타자는 [[권용관]]. 무사 1루에 평소처럼 희생 번트가 나오지 않았던 이유는 타자가 [[권용관]]이었기 때문. 근데 [[권용관]]이 의외로 커트를 하기는 했으나, 7구 끝에 3루수 땅볼로 아웃되었다. 하지만 폭투가 나와 2사 2루가 되었고, 오늘 타자들이 생각보다 공을 많이 보고 커트해 내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2사 2루의 득점권에 [[조인성(야구)|조인성]]은 공을 많이 던지게도 하지 못 하고 삼진으로 아웃. '''2회 말''', [[김민우(1995)|김민우]]가 8월 타율 4할의 [[박석민]]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줘, 이번 회도 무사에 주자가 나가버렸다. 하지만 다음 타자 [[채태인]]을 단 공 두개로 플라이, 42일 만에 1군에 복귀한 [[박한이]]를 공 다섯 개로 삼진, [[이흥련]]도 삼진으로 처리했다. 볼넷을 하나 주긴 했지만 삼진 두 개를 솎아내며 이닝을 깔끔하게 막은 [[김민우(1995)|김민우]]였다. '''3회 초''', 오늘 삼성의 선발 [[차우찬]]이 [[김민우(1995)|김민우]]보다 제구가 더 흔들리는 모습이 보였다. 그래서 그런지 [[장운호]]가 공 다섯 개로 볼넷을 얻고, [[정근우]]도 풀 카운트까지 가다 볼넷을 얻어, 두 타자 연속 볼넷으로 '''무사 1, 2루'''의 '''찬스'''를 잡았다. 그렇게 무사 1, 2루에 [[강경학]]이 당연히 번트 자세를 취했다, 근데 [[차우찬]]이 1구를 던지는 순간 번트에 대비해 달려들던 삼성의 내야진에 3루가 비어있던 것을 본 2루 주자 [[장운호]]가 재치있게 도루를 하여, '''무사 1, 3루'''로 '''찬스'''가 업그레이드 되었다. 하지만 [[강경학]]은 유리한 카운트를 얻고도 짧은 외야 플라이로 아웃되어 1사 1, 3루. 다음 타자 [[최진행]]은 큰 타구를 날렸으나... 아쉽게도 파울 홈런이 되고 삼진을 당해 투 아웃이 되었다. 좋은 찬스를 잡고도 번번히 득점을 못 하는 변비 야구에 팬들이 답답해 하던 순간. [[김태균]] 타석 때, '''1루 주자 [[정근우]]가 갑자기 도루를 하였다.''' 그러자 삼성 포수 [[이흥련]]이 2루에 송구를 한 순간 '''3루 주자였던 [[장운호]]가 홈으로 파고들었다'''. 이렇게 더블 스틸이 나온 순간 송구를 받은 2루수 [[야마이코 나바로|나바로]]가 공을 흘린 덕에 드디어 찬스에서 점수를 얻게 되었다. 그렇게 선취득점을 올리고 [[김태균]]이 볼넷으로 걸어나가자 [[김경언]]이 적시타를 날려. '''2:0'''으로 앞서가게 되었다. 하지만 다음 타자 [[정현석]]이 땅볼을 쳐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으면서 이닝 종료. '''3회 말''', [[김민우(1995)|김민우]]가 첫 타자 [[김상수(타자)|김상수]]를 플라이로 처리해 원 아웃을 잡았으나, 바로 다음 타자 [[구자욱]]에게 안타를 맞아 1사 1루. [[김민우(1995)|김민우]]가 [[박해민]]을 상대할 때 [[조인성(야구)|조인성]]이 피치아웃을 한 번 시도하였는데. 그러자 [[이용철(야구)|이용철]] 해설위원이 쓰리 볼 상황에서도 설마 또 피치아웃을 하겠느냐의 심리 작전으로 주자의 도루를 잡아내는 경우도 있었다 라는 얘기를 해주고 있을 때, 안타를 맞아 '''1사 1, 3루'''의 '''위기'''를 맞게되었다. 이 위기 상황에 [[야마이코 나바로|나바로]]를 상대하게 되었는데 다행히 짧은 중견수 쪽 플라이로 처리해 일단 3루 주자를 묶어두었다. 하지만 다음 타자는 [[최형우]]였고, 1루 주자의 도루까지 허용해 2사 2, 3루로 안타 하나면 동점까지 갈 위기에 놓이게 되었다. 배터리는 공 하나 하나 신중하게 승부하며 2-2에서 풀 카운트까지 갔지만 마지막 공이 가운데로 몰려버려 결국 '''2:2''' 동점이 되어버렸다. 그렇게 동점이 된 후에 다음 타자 [[박석민]]에게도 풀 카운트까지 가버려 투수가 바뀌나 싶었지만[* 박석민 타석에, 중계 화면에 잠시 한화 벤치 쪽이 잡혔는데 김성근 감독의 투수 교체 제스처가 잡혔다.] 땅볼로 처리해 일단 동점으로만 이닝을 종료했다. '''4회 초''', 이닝 이닝에 첫 삼자 범퇴를 당했다. [[권용관]], [[조인성(야구)|조인성]] 삼진, [[장운호]] 땅볼로, 상대 선발 [[차우찬]]이 영점을 잡은 듯한 모습이었다. '''4회 말''', 69개를 던진 [[김민우(1995)|김민우]]가 이번 이닝에 내려가고 좌투수 [[김기현(1989)|김기현]]이 올라와 한화도 첫 삼자 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5회 초''', 선두 타자 [[정근우]]가 공 다섯 개만에 볼넷을 얻어 출루하고, [[강경학]]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의 찬스를 잡았다. 허나 [[최진행]]은 초구에 뜬공으로 아웃되고 [[김태균]]은 3-0의 유리한 카운트가 되더니 아예 삼성 배터리가 일어나서 [[김태균]]을 걸렀다. 그렇게 2사 1, 2루에 타자는 [[김경언]]... 하지만 아쉽게도 [[김경언]]은 높은 직구에 배트가 끌려나가 삼진으로 이닝 종료. '''5회 말''', 오늘 첫 삼자 범퇴 이닝을 만든 김기현이 내려가고, [[박정진]]이 올라와, [[김상수(타자)|김상수]]와 [[구자욱]]을 연속 뜬공으로 처리한 후에 [[박해민]]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할 뻔 했으나 [[박정진]]의 노련한 플레이로 오늘 경기 세 번째 삼자 범퇴 이닝이 만들어졌다. '''6회 초''', [[정현석]]의 안타로 선두 타자가 출루하였으나, [[이흥련]]과 [[야마이코 나바로|나바로]]의 견제로 무사에 주자가 사라져 버리고, 대타 [[주현상]]은 뜬공으로, 다음 타자 [[조인성(야구)|조인성]]도 뜬공으로 아웃되어 무사에 주자가 나가고도 어이 없는 견제사로 타자 세 명으로 끝나버렸다. '''6회 말''', 앞서 대타로 나왔던 [[주현상]]은 3루수로 들어갔다. [[박정진]]이 선두 타자 [[야마이코 나바로|나바로]]에게 안타를 맞아 무사에 주자가 나가버렸다. 다음 타자 [[최형우]]를 삼진으로 잡기는 했지만 폭투로 1루 주자였던 [[야마이코 나바로|나바로]]를 1사에 3루까지 진루시켜 버렸다. 거기에 [[박석민]]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줘, 1사 1, 3루가 되어버리고. 다음 타자는 [[채태인]]이었기에 큰일 났다 싶었지만... 다행히 삼진으로 잡아 투 아웃이 되었다. 그러나 투 아웃 후에 바로 다음 타자 [[박한이]]에게 볼넷을 내주어 '''2사 만루'''가 되어 자칫하면 오늘 경기의 결과가 한 번에 바뀔 뻔 했으나... 대타 [[이지영(야구선수)|이지영]]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어 큰 위기를 벗어났다. '''7회 초''', 삼성은 [[차우찬]]이 내려가고 [[심창민]]이 올라왔다. 올 시즌 사이드암 투수들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던 한화의 타선이여서 그랬는지 [[장운호]]는 삼구 삼진, [[정근우]]도 삼진, 좌타자 [[강경학]]도 파울 플라이로 아웃되면서 오늘 경기 네 번째 삼자 범퇴 이닝이 한화 공격에서 만들어져버렸다. '''7회 말''', 45구를 던진 [[박정진]]이 내려가고 [[권혁]]이 올라왔다. 올라온 [[권혁]]은 첫 타자 [[김상수(타자)|김상수]]를 공 두 개만에 처리해 순조롭게 가나 싶었지만... [[구자욱]]에게 안타를 맞고, [[박해민]]에게 볼넷을 내주어 장작을 쌓더니... [[야마이코 나바로|나바로]]에게 팽팽한 균형이 깨지는 역전타를 맞고, 설상가상으로 '''2:2'''의 균형이 깨지자마자 [[최형우]]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스코어 '''2:5''', 석 점 차까지 벌어지고 만다. 이후에 [[권혁]]은 [[박석민]]을 처리하고 투 아웃에 [[정대훈]]으로 교체되었다. 올라온 [[정대훈]]은 볼넷을 하나 내주기는 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이닝 종료. 하지만 이번 회의 역전을 당한 것은 너무나 충격이 크고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빼앗겨버려 꿈도 희망도 없어져 버리는 그런 이닝이었다. '''8회 초''', 삼성은 투수 [[심창민]]이 내려가고 [[안지만]]이 올라왔다. 선두 타자 [[최진행]]은 스윙 한 번 해보지도 못 하고 삼진을 당해 원 아웃. 하지만 [[김태균]]이 안타를 치고나가 1사에 출루는 하였다. 그러나 다음 타자 [[김경언]]은 삼진으로 투 아웃. 투 아웃 후에 [[정현석]]이 좋은 선구안으로 볼넷을 골라내어 2사 후에 1, 2루가 되었다. 그러자 한화는 대타 [[김회성]]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회성]] 타석에 초구가 한복판에 몰린 공이었지만 [[김회성]]은 그 몰린 공을 제대로 치기는커녕, 파울을 만들자 [[쇼다 고조|쇼다 코치]]가 아쉬워 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김회성]]이 도저히 칠 기미가 보이 질 않았던 그때 몸에 맞는 공이 나와 '''2사 만루'''가 되었다. 그리고 [[조인성(야구)|조인성]] 대신 대타로 나온 [[박노민]]의 완전 먹힌 2타점 적시타가 나와 스코어 '''4:5'''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허나 2사 1, 2루의 역전까지 가능한 상황에 [[장운호]]는 스윙 한 번 제대로 해보지도 못 하고 삼진을 당해, 팬들에게 진정한 희망 고문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었다. '''8회 말''', 선두 타자 [[이지영(야구선수)|이지영]]의 타구를 전 이닝에 대주자로 나와 3루수로 들어온 [[신성현]]이 좋은 수비로 처리해 원 아웃. 다음 타자는 최근 18타석 연속 무안타인 [[김상수(타자)|김상수]]를 [[정대훈]]이 19타석으로 늘리는 투수 앞 땅볼을 만들어내며 투 아웃. 그렇게 1이닝을 소화한 [[정대훈]]은 내려가고, [[이동걸]]이 올라왔다. [[이동걸]]은 올라오자마자 [[구자욱]]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스코어 '''4:5'''를 한 점 차를 유지하게 되었다. '''9회 초''', 역시 [[임창용]]이 올라왔다. 선두 타자는 1번 타자인 [[정근우]]. 그러나 '''삼구 만에 삼진'''을 당해버리고 만다. 마지막 3구는 [[정근우]]가 낮지 않았냐며 항의를 하기도 하였다. 그렇게 원 아웃에 다음 타자는 좌타자 [[강경학]]. 역시나 좌타자는 사이드암 투수에게 강한 것인지, 내야 안타로 1사에 출루함과 동시에 중심 타선으로 연결되어 마지막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 게다가 다음 타자 [[최진행]]은 '''초구에 몸에 맞는 볼로 1사 1, 2루에 4번 타자 [[김태균]]이 들어서게 되었다''' 그리고 [[최진행]]은 대주자 [[송주호]]로 교체가 되고, 타석에는 [[김태균]]. - {{{초구는 빠른 볼 원 스트라이크.}}} - {{{2구는 높은 공 1-1}}} 그러나 3구째에 [[김태균]]은 의미없는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되어 투 아웃이 돼 버리고 말았다. 마지막 희망은 '''좌타자''' [[김경언]]. - {{{초구 바깥쪽 원 스트라이크}}} - {{{2구는 바깥쪽 볼 1-1}}} - {{{3구째 몸쪽 볼 2-1}}} - {{{4구 타격... 쭉쭉 뻗는 타구 워닝트랙 좌익수 플라이 아웃}}} 이렇게 경기는 끝이 나며 한화는 3연패에 빠졌다. [[김민우(1995)|김민우]]를 낸 선택은 실패였다. [[김민우(1995)|김민우]]는 3이닝 2실점으로 뭔가 애매한 성적을 보여줬다. 그리고 [[권혁]] 등판 이전까지 불펜들이 2점으로 틀어 막았다. 문제는 제구가 잘 되지 않았던 [[차우찬]] 상대로 타자들이 너무 무기력했다는 점이다. 그로 인해 2점을 뽑아낸 이후 전혀 점수를 얻지 못했던 것이 오히려 불펜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친정팀인 삼성전에 좋지 못했던 [[권혁]]에게 말이다. 사실 이번 경기에서 [[권혁]]의 컨디션이 좋지 못했다. 제구가 잘 들어갈 때도 있었지만, 1점도 주지 말아야 되겠다는 부담감이 작용했는지 갑자기 제구가 잘 안 되는 모습이었다. 거기다 너무 단조로운 패턴은 물론이고, 타자와의 볼 배합도 제대로 못 가져갔다. 한마디로 볼배합과 로케이션의 실패라 봐도 무방했다. [[구자욱]]에게 2루타 허용한 것은 수비의 실책이라 봐도 1-2로 유리한 카운트였던 [[박해민]]에게 볼넷을 내준게 이번 경기의 패인이라 봐도 무방할 듯 싶다. 다만 팀 타선이 그나마 [[안지만]] 상대로 2점이라도 뽑아져서 [[에스밀 로저스|로저스]] 등판 이전에 어느 정도 타격감을 가지고 갈 수 있었다는게 웃어줄 수 있는 점이겠지만, 너무나 답답한 경기였다. 이 팀의 문제는 타자들이 나가서 들어오지 못한다는 점인데, 이번 경기에서도 그대로 작용했다. 중심 타선의 침묵도 문제다. 3-5번의 홈런이 가끔 나올 뿐, 제대로 나올 때가 없다. 또 득점권에 가면 침묵할 때도 많다.[* 대표적으로 득점권에서 침묵하는 선수로는 김회성, 장운호, 주현상이 있다. 세 선수 모두 득점권 타율이 채 1할도 되지 않는다.] 결국 이런 저런 것도 못 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래도 오늘 경기에서 [[윤규진]]까지 꺼내들지는 않았다. 한마디로 [[에스밀 로저스|로저스]]가 7회정도까지 버텨주면 [[윤규진]]으로 2회를 꾸려나갈 수 있는 투수진은 만들어져있기 때문에 [[에스밀 로저스|로저스]]의 호투와 타자들의 정신차림을 기대하는 수 밖에 없을 듯 싶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제이크 폭스|폭스]]가 2군에서 타격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는 점. [[제이크 폭스|폭스]]는 화요일에 1군에 콜업될 예정이라 [[제이크 폭스|폭스]]가 돌아오길 바래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여담으로, 이 날 가장 늦게 끝난 이 경기가 한화의 '''4:5''' 패배로 끝나면서 이 날 모든 경기가 단 '''1점 차'''로 승부가 결정나는 진기록이 세워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